●오운완

체지방빼기 대작전

이알리엔또 2024. 1. 7. 00:49

 

체지방빼기 대작전

너튜브를 보면 너무나 많은 양들의 다이어트 방법과 보조식품의 리뷰들이 넘쳐나는 걸 보게 된다. 하지만 그런 걸 보고도 눈이 가지 않는 이유는 알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아직은 급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보고 좋은 정보구나 생각을 하고 넘긴다.
트레이너인 나마저도 그런 정보들이나 색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보고는 정보를 머릿속에만 담아두곤 한다.
하지만 난 그런 방법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안다. 왜냐하면 실천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실천이라는 건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인데 지금은 이런저런 핑계로 하기 힘들기도, 하기 싫은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회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지금 확실한 목표가 있는 거냐고?


확실한 목표가 없으면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중을 빼야 한다면 그건 식단이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

운동을 하러 온 회원들 대부분이 체지방측정을 한 후 근육과 체지방의 수치를 보고 내 몸에 얼마 큼의 체지방율로 뒤덮여 있는지 눈으로  보게 된다. 갑자기 급해지고 운동만으로 무조건 빼려고 한다. 그것만이 답이 아닌 걸 알면서 도 운동이 답이라는 걸 믿어버린다.
그렇게 운동을 하다 보면 왜 살이 안 빠지냐고 되레 나에게  역질문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미 지방들은 녹고 있는 중인데 출렁이는 살들을 잡아가며 흔들어가며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회원들에게 제일 좋은 비유로 이 말을 쓴다.

회원님의 체지방은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구워 먹고 난 후 정리도 안 하고 둬서 굳어버린 하얀 지방 덩어리이다.

그걸 닦아내는 방법으로는  다시 가스레인지를 켜서 온도가 오르면 그 돼지기름이 녹아 기름통에 빠지게 된다.

지금 그 가스레인지의 불은 근육일 것이고 그 돼지고기의 기름은 회원님의 체지방이다.

불이 프라이팬에 전달도 돼야 하고 그게 녹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불 붙였다고 바로 녹거나 다 빠지겠냐!

그러면 바로 아~~ 백명중에 백 명은 이해를 한다.

그렇게 체지방은 녹아가고 있고 피부는 처진 상태로 근육운동을 해서 피부를 탄력 있게 근육으로 당겨 주면 된다. 그 탄력이 진짜 되냐며 원리도 이해를 못 하면 내 손등을 보며 주며 피부를 늘려서 이해시킨다.

  지방이 없게 되면 이렇게 피부와 근육사이가 늘어나지만 달라붙어있는다고!

단, 무조건 그 처진 건 한두 달 만에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쪄둔 세월이 있는데 너무 양심 없이 몇 개월 만에 바라는 건 아니 될 말이다.

그렇게 운동을 하면서 식단을 짜달라고 하는데 식단은 함부로 짜줘서 안된다. 그래서 트레이너들도 영양학 관련된 자격증을 따는 것이다. 식단은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영양을 고려해 일정한 목표를 잡고 음식의 종류나 순서를 짜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회를 나가고 바디프로필을 찍어야 하는 극한적인 걸 원하지 않는다.

대회를 나가고 바디프로필을 찍는 회원님은 체지방을 최소한으로 빼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까지 비율을 맞춰서 식단을 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회원님들은 그 식단을  큰 마음먹고  몇 개월을 일반식을 다 끊어가며 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건 누구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 알 것이다.

직장인들은 일 끝나면 친목도모를 위해 회식을 해야 하고 육아를 하다 보면 내 밥 하나 챙겨 먹기도 힘들고 매일 밥 하는 것도 식단 하는 것도 물려서 배달음식으로 대신하고 또는 친구들이 멀리 이사를 가서 한잔해야 하고 생일파티를 위해서 한잔해야 하고 모임이 있어서 저녁에 외식해야 하고... 등등

너무나 많은 이유들로 식단을 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나는 회원들에게 처음부터 절대로 식단을 추천도 하지 않고 하지도 말라고 한다.

다이어트의 식단은 오히려 독이 될 것이다.

체지방빼기 대작전

체지방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정말  즉흥적이면서  국물도 없는 놈이다.

지방은 에너지를 내게 해 주고 뇌를 돌아가게 해 주고 체지방은 내장기관의 보온과 보호를 해주고 호르몬을 조절하고 지용성 비타민을 운반도해준다. 또 체지방은 지방이 들어가야 체지방도 빠지게 해 준다.  이렇게 몸의 전반적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이면적인 곳에서 뇌와 함께 감정과 기분을 들었다놨다하곤 한다.

다이어트식단은 독이 된다는 건 이런 항상성 때문만이 아니라 이 계기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강박증이라는 변질된 것들이 찾아올 수 있다. 그 정신적인 강박증의 이유로 생긴 것들이 식이장애다.

식이장애는 다들 알듯이 폭식증, 거식증, 구토로 변하는 되새김장애등이 있다.

이런 강박이나 장애들이 지금 현대인들이 더 많이 겪게 되는데 일적인 스트레스와 감정의 소모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런 것들이 이미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인데 외형적인 내 몸까지 이러니 얼마나 스트레스의 스트레스이겠는가?

그래서 체지방을 빼는 방법은 딱 하나를 이야기한다.

체지방을 빼려고 하면
식사시간과 식사양만 조절해라

먹고 싶은 일반식을 먹으면서도 충분히 체지방을 뺄 수 있다. 단, 접시 하나에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먹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속도 편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으면서 기분 좋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거기에 운동까지 추가하면 솔직히 식단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꾸준하게 많이 빼는 걸 봤다.

각자의 체질이나 체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속도나 그 식사의 방법들이 조금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다이어트의 독이 되는 건 어떤 건지 누구보다도 안다. 하지만 그걸 제한하기보다는 조율을 해가면서 건강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체지방은 아주 무섭고 야비하지만 또 반대로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그 단순함이 우리 몸을 돌아가게 한다.

체지방도 내 몸에 적절한 지방이 얼만큼인지 알기에 적정선까지만  빼게 하고 몸에 이상이 오고 식이 장애가 오게끔은 하지 않는다.

진짜 마음이 확고하고 급한 사람들에게는 딱 한 달만 저녁에 식단을 하라고 하는데 본인들도 해보고 맞을 경우에는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다시 식사의 양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런 걸 조절해 주고 마인드컨트롤까지 해주며 건강까지 생각해서 해주고 식사의 양이나 시간,  방법들까지도 이야기하며 조언을  받아가며  관리해 주는 게  트레이너이기 때문에 모를 때는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찾길 바란다.

체지방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없애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지는 말자.

많은 체지방률로 몸이 해치지 않는 선에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과 병행하여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반식으로 양을 조절하고 활동이 줄고 지방호르몬이 많이 쌓이는 저녁시간 후에는 빈속을 유지해서 위나 간을 쉬게 하고 거짓 배고픔으로 내 입을 열려고 할 때 책상 앞에 물이나 티를 항상 두고 짬짬이 마시면서 입을 달래주면 된다.

그리고 또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된다. 먹고 운동하면 되니 양만 잘 조절하길 바란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질 않길 바란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체지방도 안 빠지니!

지방을 빼기보다는 지방을 이렇게 두리뭉실하게만 알아둬도 일상적인 식습관에서 조금씩 변화가 올 것이다. 그러면 어느새 가벼워진 나를 보게 된다. 그때는 마음이 달라질 것이다. 이제부터는 날씬한 내가 아닌 건강한 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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